엄마 없는 하늘 아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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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Overview
- 장르 : Sad & Fantasy
- Format : 극장용 2D애니메이션
- 제작상황 : In Development
Synopsis
1975년 힘겹지만 밝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소년 가장 영출이의 가슴 찡한 실화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의미... 월남전 참전 용사인 아버지는 전쟁 후유증으로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고, 모든 가사를 책임지다 막내 ‘철호’를 낳고 몸이 쇠약해진 어머니는 아버지와 3남을 남기고 돌아가시고 만다.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생활력이 없는 처지, 그래도 같은 반 ‘윤희’에게만은 어려운 모습이 보여 지는 것이 싫은데.. 사고 만 치는 골목대장 둘 때 ‘영문’,아직 걸음마를 못 띄어 학교까지 업고 다녀야 하는 막내 ‘철호’, 그리고 병세의 악화로 정신병원으로 실려 가는 아버지, 사정을 딱하게 여기는 마을 사람들과 급우들이 물심양면 도와주기도 하지만 한계가 드러나고, 엎친 데 엎친 격으로 집까지 불타 없어진다. 결국 영출이 형제들을 각각의 시설과 양자로 보내기로 결심하는 마을 사람들. ‘느그들 절 때 헤어지믄 안된데이~’ 라고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힘겹게 유언하던 어머니의 말씀에 ‘영출’은 고아원으로 가는 기차에서 뛰어내린다. 그리고 뿔뿔이 흩어지는 동생들과 눈물겨운 재회를 한다. 그들을 딱하게 지켜보던 마을 주민들은 이 어린 가족이 살 수 있도록 힘들 합쳐 집을 지어주기로 한다. 어느 따뜻한 봄날 한창 집을 짓고 있는 언덕 위 멀리서 밝은 얼굴의 아버지가 보인다.